건물 에너지효율 혁신… AICBM 활용 에너지관리시스템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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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19-01-25 23:03 2,528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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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에너지효율 혁신을 위해서는 ‘AICBM’ 등 4차 산업혁명 기반 기술을 적극 활용한 에너지관리시스템 보급을 확산하고, ‘스마트 에너지 시티’를 조성해 도시 전체의 에너지 생산・유통・소비 구조를 혁신해야 할 것으로 제시됐다.
또 동・하계 전력피크 해소를 위해서는 2030년까지 가스냉방을 현재의 3배 수준인 1270만 냉동톤(RT)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 경우 1GW급 원전 3호기 용량에 해당하는 3GW의 전력피크를 감축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22일 서울 엘타워에서 에너지공단, 산학연 전문가 및 시민단체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 소비구조 혁신 방안 등을 포함하는 ‘국가 에너지효율 혁신전략’ 마련을 위해 ‘에너지 소비구조 혁신’ 3차 토론회를 개최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 건물부문의 최종 에너지소비는 '90년 이후 매년 2.5% 이상 증가하고 있고, 특히 상업용 건물의 증가율은 5% 수준으로 건물부문 에너지 소비 증가를 주도하고 있다.
또한, 상업․공공 건물의 2016년 냉방 에너지소비는 2013년 대비 1.8% 증가했고, 냉방 에너지 소비의 87% 이상이 전력에 집중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3차 토론회에서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건물부문 에너지효율 혁신’ 추진방안 ▲ 전력피크 감축을 위한 ‘냉․난방 에너지원(源) 다양화’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전개됐다.
먼저 주제 발표에 나선 동국대학교 양인호 교수는 건물 에너지효율 혁신을 위해서는 ‘AICBM’ 등 4차 산업혁명 기반 기술을 적극 활용해 상업건물, 편의점, 가정에 에너지관리시스템 보급을 확산하고, 통합관제센터(TOC)를 통해 건물통합군(群) 관리, 나아가 커뮤니티 혁신 차원에서 ‘스마트 에너지 시티’ 조성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스마트홈(HEMS), 스마트빌딩(BEMS), 열・가스․스마트그리드, 전기차・수소차 등 스마트에너지 플랫폼 구축을 통해 도시 전체 에너지 생산・유통・소비 구조를 혁신해야 할 것이란 주장이다.
양인호 교수는 이어 현재 방치되고 있는 노후건물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해 웹기반 에너지진단 플랫폼 구축과 함께 건물에너지 성능 비교평가(벤치마크) 의무화를 제안했다.
이와 관련 미국 Energy Star Porfolio Manager, 호주 Commercial Building Disclosure 등 주요 선진국들은 기존 건물의 에너지사용 수준을 비교・관리할 수 있는 표준원단위 제도를 운영 중이라는 설명이다.
에너지기술연구원 조수 박사는 우리나라가 충분한 전력 공급능력을 보유하고도 매년 동・하계 전력피크를 걱정해야 하는 이유 중 하나로 대형건물 전력 비중이 2004년 43.0%에서 2016년 56.3%로 늘어나는 등 냉난방용 에너지원의 전력 집중・왜곡 문제를 제기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건물 용도별, 규모별로 냉방방식 비율을 최적화(의무화)하고 이를 통해 2030년까지 가스냉방을 현재의 3배 수준인 1270만 냉동톤(RT)으로 확대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 경우, 1GW급 원전 3호기 용량에 해당하는 전력피크(3GW) 감축 효과가 기대된다.
토론회에 참석한 패널들은 주제발표에 대한 취지 및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규제 유예제도(샌드박스) 도입 등 효과적인 이행여건 조성을 주문했다.
먼저, 스마트에너지시티 조성을 위해서는 에너지 소비자(프로슈머)와 개인간(peer to peer) 전력거래 허용, 에너지관리서비스에 필수적인 소비자 에너지 사용정보 접근에 대한 규제 특례가 필요하고, 가스냉방 확대를 위해서는 가스냉난방기에 대한 기술개발을 통한 안전성 및 편리성 개선, 사후관리 강화 등 신뢰성 확보가 필요하다는 의견를 제시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3차례 릴레이 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올해 상반기중 관계부처 합동으로 ‘국가 에너지효율 혁신전략’을 마련해 발표할 계획이다.
또 동・하계 전력피크 해소를 위해서는 2030년까지 가스냉방을 현재의 3배 수준인 1270만 냉동톤(RT)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 경우 1GW급 원전 3호기 용량에 해당하는 3GW의 전력피크를 감축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22일 서울 엘타워에서 에너지공단, 산학연 전문가 및 시민단체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 소비구조 혁신 방안 등을 포함하는 ‘국가 에너지효율 혁신전략’ 마련을 위해 ‘에너지 소비구조 혁신’ 3차 토론회를 개최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 건물부문의 최종 에너지소비는 '90년 이후 매년 2.5% 이상 증가하고 있고, 특히 상업용 건물의 증가율은 5% 수준으로 건물부문 에너지 소비 증가를 주도하고 있다.
또한, 상업․공공 건물의 2016년 냉방 에너지소비는 2013년 대비 1.8% 증가했고, 냉방 에너지 소비의 87% 이상이 전력에 집중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3차 토론회에서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건물부문 에너지효율 혁신’ 추진방안 ▲ 전력피크 감축을 위한 ‘냉․난방 에너지원(源) 다양화’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전개됐다.
먼저 주제 발표에 나선 동국대학교 양인호 교수는 건물 에너지효율 혁신을 위해서는 ‘AICBM’ 등 4차 산업혁명 기반 기술을 적극 활용해 상업건물, 편의점, 가정에 에너지관리시스템 보급을 확산하고, 통합관제센터(TOC)를 통해 건물통합군(群) 관리, 나아가 커뮤니티 혁신 차원에서 ‘스마트 에너지 시티’ 조성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스마트홈(HEMS), 스마트빌딩(BEMS), 열・가스․스마트그리드, 전기차・수소차 등 스마트에너지 플랫폼 구축을 통해 도시 전체 에너지 생산・유통・소비 구조를 혁신해야 할 것이란 주장이다.
양인호 교수는 이어 현재 방치되고 있는 노후건물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해 웹기반 에너지진단 플랫폼 구축과 함께 건물에너지 성능 비교평가(벤치마크) 의무화를 제안했다.
이와 관련 미국 Energy Star Porfolio Manager, 호주 Commercial Building Disclosure 등 주요 선진국들은 기존 건물의 에너지사용 수준을 비교・관리할 수 있는 표준원단위 제도를 운영 중이라는 설명이다.
에너지기술연구원 조수 박사는 우리나라가 충분한 전력 공급능력을 보유하고도 매년 동・하계 전력피크를 걱정해야 하는 이유 중 하나로 대형건물 전력 비중이 2004년 43.0%에서 2016년 56.3%로 늘어나는 등 냉난방용 에너지원의 전력 집중・왜곡 문제를 제기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건물 용도별, 규모별로 냉방방식 비율을 최적화(의무화)하고 이를 통해 2030년까지 가스냉방을 현재의 3배 수준인 1270만 냉동톤(RT)으로 확대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 경우, 1GW급 원전 3호기 용량에 해당하는 전력피크(3GW) 감축 효과가 기대된다.
토론회에 참석한 패널들은 주제발표에 대한 취지 및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규제 유예제도(샌드박스) 도입 등 효과적인 이행여건 조성을 주문했다.
먼저, 스마트에너지시티 조성을 위해서는 에너지 소비자(프로슈머)와 개인간(peer to peer) 전력거래 허용, 에너지관리서비스에 필수적인 소비자 에너지 사용정보 접근에 대한 규제 특례가 필요하고, 가스냉방 확대를 위해서는 가스냉난방기에 대한 기술개발을 통한 안전성 및 편리성 개선, 사후관리 강화 등 신뢰성 확보가 필요하다는 의견를 제시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3차례 릴레이 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올해 상반기중 관계부처 합동으로 ‘국가 에너지효율 혁신전략’을 마련해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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