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출권거래제 대상업체 온실가스 배출량이 계속 줄어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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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22-03-21 10:42 1,447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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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배출권거래제 대상업체의 배출량이 전년에 비해 5.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 소속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센터장 서흥원)는 11일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운영실적 정보를 분석한 ‘2020 배출권거래제 운영결과보고서’를 발간한다.
운영결과보고서 분석에 따르면 이행연도 2020년의 할당대상업체는 636개이며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년보다 5.7% 감소한 5억5440만톤으로 나타났다.
대상업체 수는 2018 년 586개에서 2019년 610개, 2020년에는 636개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할당대상업체 배출량은 2019년에 이어 2020년에는 더 큰 폭으로 감소해 1개 업체를 제외하고 635개 업체가 할당된 목표를 달성했다.
2020년 인증배출량 감소는 코로나19의 영향과 국내 미세먼지 대책 시행, 그리고 할당대상업체의 감축노력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전환부문은 전력수요 감소와 미세먼지 대책에 따른 석탄화력 발전량이 줄어 전년대비 2930만톤(△11.9%)이 감소했다. 산업부문에서는 기업의 생산량 감소와 고효율 설비교체, 연료전환 등의 노력으로 전년대비 400만톤(△1.2%)이 줄었다.
상업·학교건물 등이 포함된 건물부문은 코로나19로 인한 영업시간 감소, 비대면 강의 활성화 등으로 배출량이 전년보다 180만톤(△4.4%)이 감소했고 항공수송 부문은 건물부문과 같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신규 항공사업과 운항 횟수가 축소돼 배출량이 40만톤(△21.7%) 줄었다.
2020년 배출권거래 총 대금은 1조3000억원(거래량 4400만톤)으로 제도 시행초기인 2015년 624억원(거래량 566만톤)비해 21배 증가(거래량은 7배)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할당배출권'의 평균가격은 1만8510원으로 거래 시작인 2019년 9월 24일에 3만1000원으로 시작해 최고가격인 4만2500원(2020년 4월)까지 상승했으나 코로나19 영향이 점차 시장에 영향을 미치게 돼 9750원(2021년 6월)까지 하락했다. 이후 배출권 제출시점이 임박할 때 거래량이 증가해 '2020년 할당배출권'의 거래가격은 2만2500원으로 상승하며 종료했다.
한편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지난해 9월 한 달 동안 할당대상업체 260개(전체업체의 40.9%)를 대상으로 2차 계획기간의 제도 감축 효과와 3차 계획기간의 제도 대응 방안 등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배출권거래제의 감축 효과성에 대해 효과적이라는 답변이 41.1%로 전년 설문결과 대비 18.9% 증가했다. 효과적이라고 응답한 사유로 할당대상업체는 ▲할당량 준수를 위한 의무적 감축 필요 ▲배출권 구매비용 부담에 따른 감축노력 증대 ▲배출권 거래 차익을 위한 감축기술 투자 유도 등의 순으로 답변했다.
구체적 온실가스 감축 활동에 대한 설문에 대해서는 ▲고효율 설비 설치 및 성능개선(63.9%) ▲미활용 에너지 회수 및 이용(30.6%) ▲저탄소 연료전환(25.7%) ▲재생에너지 활용(16.7%) ▲탄소 포집 저장 및 활용(2.1%) 순으로 조사됐다.
제3차 계획기간의 배출권거래제 대응방법에 대한 응답으로는 배출권 구입(68.0%)을 통해 달성하겠다는 응답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내부감축 활동 추진(39.9%), 할당배출권 이용(22.4%) 등의 순이었다.
서흥원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장은 “배출권거래제 운영결과보고서는 매년 제도 실적과 운영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종합분석 보고서로서 제도의 운영관리 개선과 정보제공 등에 활용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환경부 소속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센터장 서흥원)는 11일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운영실적 정보를 분석한 ‘2020 배출권거래제 운영결과보고서’를 발간한다.
운영결과보고서 분석에 따르면 이행연도 2020년의 할당대상업체는 636개이며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년보다 5.7% 감소한 5억5440만톤으로 나타났다.
대상업체 수는 2018 년 586개에서 2019년 610개, 2020년에는 636개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할당대상업체 배출량은 2019년에 이어 2020년에는 더 큰 폭으로 감소해 1개 업체를 제외하고 635개 업체가 할당된 목표를 달성했다.
2020년 인증배출량 감소는 코로나19의 영향과 국내 미세먼지 대책 시행, 그리고 할당대상업체의 감축노력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전환부문은 전력수요 감소와 미세먼지 대책에 따른 석탄화력 발전량이 줄어 전년대비 2930만톤(△11.9%)이 감소했다. 산업부문에서는 기업의 생산량 감소와 고효율 설비교체, 연료전환 등의 노력으로 전년대비 400만톤(△1.2%)이 줄었다.
상업·학교건물 등이 포함된 건물부문은 코로나19로 인한 영업시간 감소, 비대면 강의 활성화 등으로 배출량이 전년보다 180만톤(△4.4%)이 감소했고 항공수송 부문은 건물부문과 같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신규 항공사업과 운항 횟수가 축소돼 배출량이 40만톤(△21.7%) 줄었다.
2020년 배출권거래 총 대금은 1조3000억원(거래량 4400만톤)으로 제도 시행초기인 2015년 624억원(거래량 566만톤)비해 21배 증가(거래량은 7배)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할당배출권'의 평균가격은 1만8510원으로 거래 시작인 2019년 9월 24일에 3만1000원으로 시작해 최고가격인 4만2500원(2020년 4월)까지 상승했으나 코로나19 영향이 점차 시장에 영향을 미치게 돼 9750원(2021년 6월)까지 하락했다. 이후 배출권 제출시점이 임박할 때 거래량이 증가해 '2020년 할당배출권'의 거래가격은 2만2500원으로 상승하며 종료했다.
한편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지난해 9월 한 달 동안 할당대상업체 260개(전체업체의 40.9%)를 대상으로 2차 계획기간의 제도 감축 효과와 3차 계획기간의 제도 대응 방안 등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배출권거래제의 감축 효과성에 대해 효과적이라는 답변이 41.1%로 전년 설문결과 대비 18.9% 증가했다. 효과적이라고 응답한 사유로 할당대상업체는 ▲할당량 준수를 위한 의무적 감축 필요 ▲배출권 구매비용 부담에 따른 감축노력 증대 ▲배출권 거래 차익을 위한 감축기술 투자 유도 등의 순으로 답변했다.
구체적 온실가스 감축 활동에 대한 설문에 대해서는 ▲고효율 설비 설치 및 성능개선(63.9%) ▲미활용 에너지 회수 및 이용(30.6%) ▲저탄소 연료전환(25.7%) ▲재생에너지 활용(16.7%) ▲탄소 포집 저장 및 활용(2.1%) 순으로 조사됐다.
제3차 계획기간의 배출권거래제 대응방법에 대한 응답으로는 배출권 구입(68.0%)을 통해 달성하겠다는 응답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내부감축 활동 추진(39.9%), 할당배출권 이용(22.4%) 등의 순이었다.
서흥원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장은 “배출권거래제 운영결과보고서는 매년 제도 실적과 운영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종합분석 보고서로서 제도의 운영관리 개선과 정보제공 등에 활용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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