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국제유가에 영향을 미칠 변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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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19-12-23 10:20 2,339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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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연구원은 2020년 국제유가가 2019년에 비해 다소 낮은 배럴당 60 달러(두바이유 기준)수준에 머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지정학적 사건, 미·중 무역분쟁 등 시나리오별 변수는 있으나 내년에도 글로벌 공급 과잉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2020년 두바이유 평균 가격은 기준 상황을 가정할 경우 배럴당 60 달러 수준(59.68 달러)으로 전망했다. 2020년 국제유가에 영향을 미칠 변수를 분석해본다.
2020년 세계 경제성장률은 신흥국 경기 회복으로 2019년보다 상승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IMF는 2019년 3.0%에서 2020년에는 3.4%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중 무역분쟁과 지정학적 긴장, 디스플레이선 압력은 하방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
2020년 세계 석유수요 증가는 아시아 신흥국이 주도할 것이 확실시 된다. 중국과 아세안 국가의 수요가 수요 증가를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공급 측면에서는 2020년에도 비OPEC 원유 공급은 미국 세일오일이 증가를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상류부문에 대한 투자 정체에도 불구하고 미완결 유정의 완결을 통해 증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2020년 비OPEC 전체 공급은 전년 대비 200만b/d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은 150만b/d를 늘릴 것으로 관측된다.
한폍 미국의 상류부문 투자는 자본 규율 강화로 2019년보다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셰일 업체들은 생산 확장보다는 현금 확보에 중점을 둘 것이라는 분석이다. 셰일 업체들은 투자비 절감을 위해 시추는 줄이고 미완결 유정의 완결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OPEC의 추가 감산 합의도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OPEC+는 2020년 1∼3월 감산량을 50만b/d 늘리고 사우디는 추가로 40만b/d의 자발적 감산을 약속했다. 합의된 감산 규모는 기존 120만b/d에서 170만b/d로 늘었다. 여기에 사우디의 자발적 감산을 합하면 감산 규모는 210만b/d로 확대된다.
그렇다면 이러한 감산 확대는 어느정도의 영향을 미칠까. OPEC+의 2019년 1∼10월 평균 감산은 163만b/d로 합의 및 자발적 감산량은 이보다 40만∼50만b/d 낮은 수준에 불과했다. 사우디는 2019년 생산 수준으로도 거의 2020년 합의 및 약속 이행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러시아는 감산 대상에서 콘텐세이트가 제외돼 생산의 신축성을 확보했고 이라크와 나이지리아의 미준수량과 추가 감산량 합계는 약 40만b/d다.
결과적으로 OPEC의 추가 감산 합의에도 불구하고 2020년 계절적 수요가 감소하는 1·2분기에 공급 과잉일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유가에 큰 영향을 미치는 지정학적 리스크도 존재하고 있다. 미국과 이란의 대립, 이슬람 종파 갈등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대선 전까지 이란에 대한 강경노선을 유지할 것이 확실시 된다. 여기에 미국과 유럽 국가간 불신으로 유럽의 중재 역할에도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예멘 내전에서 수니파 사우디와 시아파 이란의 대리전이 강화되고 있다. 여기에 이라크-시리아-터키 쿠르드 종족 갈등도 심화되고 있다.
한편 미국 달러화 가치는 약보합세를 보일 전망이다. 유럽중앙은행의 양적 완화 종료로 달러 환율은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2020년부터 국제해사기구의 선박연료 유량 함량 규제도 강화되고 중국의 전략비축유 구매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2020년 세계 경제성장률은 신흥국 경기 회복으로 2019년보다 상승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IMF는 2019년 3.0%에서 2020년에는 3.4%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중 무역분쟁과 지정학적 긴장, 디스플레이선 압력은 하방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
2020년 세계 석유수요 증가는 아시아 신흥국이 주도할 것이 확실시 된다. 중국과 아세안 국가의 수요가 수요 증가를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공급 측면에서는 2020년에도 비OPEC 원유 공급은 미국 세일오일이 증가를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상류부문에 대한 투자 정체에도 불구하고 미완결 유정의 완결을 통해 증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2020년 비OPEC 전체 공급은 전년 대비 200만b/d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은 150만b/d를 늘릴 것으로 관측된다.
한폍 미국의 상류부문 투자는 자본 규율 강화로 2019년보다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셰일 업체들은 생산 확장보다는 현금 확보에 중점을 둘 것이라는 분석이다. 셰일 업체들은 투자비 절감을 위해 시추는 줄이고 미완결 유정의 완결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OPEC의 추가 감산 합의도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OPEC+는 2020년 1∼3월 감산량을 50만b/d 늘리고 사우디는 추가로 40만b/d의 자발적 감산을 약속했다. 합의된 감산 규모는 기존 120만b/d에서 170만b/d로 늘었다. 여기에 사우디의 자발적 감산을 합하면 감산 규모는 210만b/d로 확대된다.
그렇다면 이러한 감산 확대는 어느정도의 영향을 미칠까. OPEC+의 2019년 1∼10월 평균 감산은 163만b/d로 합의 및 자발적 감산량은 이보다 40만∼50만b/d 낮은 수준에 불과했다. 사우디는 2019년 생산 수준으로도 거의 2020년 합의 및 약속 이행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러시아는 감산 대상에서 콘텐세이트가 제외돼 생산의 신축성을 확보했고 이라크와 나이지리아의 미준수량과 추가 감산량 합계는 약 40만b/d다.
결과적으로 OPEC의 추가 감산 합의에도 불구하고 2020년 계절적 수요가 감소하는 1·2분기에 공급 과잉일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유가에 큰 영향을 미치는 지정학적 리스크도 존재하고 있다. 미국과 이란의 대립, 이슬람 종파 갈등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대선 전까지 이란에 대한 강경노선을 유지할 것이 확실시 된다. 여기에 미국과 유럽 국가간 불신으로 유럽의 중재 역할에도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예멘 내전에서 수니파 사우디와 시아파 이란의 대리전이 강화되고 있다. 여기에 이라크-시리아-터키 쿠르드 종족 갈등도 심화되고 있다.
한편 미국 달러화 가치는 약보합세를 보일 전망이다. 유럽중앙은행의 양적 완화 종료로 달러 환율은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2020년부터 국제해사기구의 선박연료 유량 함량 규제도 강화되고 중국의 전략비축유 구매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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