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기술 '초전도 송전', 세계 최초 상용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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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19-11-11 14:10 2,25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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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초전도 송전기술 상용화사업 준공식에서 김종갑 한전 사장과 명노현 LS전선 사장이 주요 참석자들과 리본커팅을 하고 있다.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 세계 최초로 초전도 송전 상용화에 성공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선도적 위치를 확보하게 됐다.
한전은 5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흥덕 에너지센터(변전소)에서 세계 최초 초전도 송전 상용화 사업 준공식을 개최함.
초전도 케이블은 '꿈의 송전망'이라고 불리는 차세대 전력 송전 기술로, 기존의 구리 도체를 초전도체로 대체한 케이블이다. 전기저항이 '0'이기 때문에 기존 케이블 대비 송전손실은 1/10 수준으로 저감되고, 송전용량은 5배 이상 증가시킬 수 있다. 따라서 저전압·대용량 송전이 가능하며 선로 증설이 어려운 대도시와 과부하로 교체가 필요한 선로에 적합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종갑 한전 사장을 비롯해 LS전선 명노현 대표이사 등 산·학·연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 그간의 성과를 기념하고 초전도 전력기술이 새로운 에너지 신산업 창출의 기회가 되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에 준공된 23kV 50MVA 차세대 송전 시스템은 신갈~흥덕 에너지센터(변전소) 간 약 1km 구간에 세계 최초로 초전도 전력케이블을 활용한 송전기술을 적용, 상용화했다. 올해 7월 시험운전을 거쳐 준공식 이후인 11월부터 상업운전을 시작했다고 한전은 설명했다.
특히 이번 초전도 상용화 사업을 통해 우리나라는 올해 10월 IEA(국제에너지기구)에서 발행하는 백서에 ‘세계 최초 초전도 상용국’으로 등재돼 국제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우리나라는 미국, 유럽, 일본 등 초전도 전력기술 개발 선행 국가들에 비해 뒤늦게 연구 개발에 뛰어 들었으나, 20년도 안 되는 짧은 기간에 설계부터 시험, 생산, 설치 및 운영까지 전 분야에 최고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보유하게 됐다. 정부지원으로 진행된 초전도분야 기초과학기술 육성정책(DAPAS)을 통해 초전도 송전분야의 후발주자였던 우리나라는 짧은 기간에 글로벌 초전도 전력산업을 선도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번 초전도 송전 상용화 사업으로 도심지내 에너지센터(변전소)간 전력공급능력을 공유함으로써 설비 이용율을 높일 수 있음은 물론, 2016년부터 이어온 대한민국의 초전도 송전 기술우위를 다시 한번 세계에 입증하며 글로벌 초전도 전력기기 기술 개발 분야에서 선도적 위치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이번 사업은 한전이 국내기업 간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이끌어 첨단산업을 육성하는 등 그 사업적 의미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 특히 한전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일본 전략물자로 분류돼 있는 초전도 소재를 중소기업인 ㈜서남에서 100% 국산화했다.
한전은 앞으로도 초전도 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함께, 향후 세계 최초의 154kV 초고압 초전도 송전 상용화 사업 및 23kV급 3상 동축형 초전도케이블을 적용한 초전도 플랫폼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종갑 사장은 기념사에서 “소재·부품·장비의 자립화를 넘어 글로벌화 추진을 발표한 정부정책에 발맞춰 미래 핵심기술인 초전도 분야가 신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우리나라가 글로벌 에너지시장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향후 지속적인 기술개발로 초전도 분야 국내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추진하는 등 초전도 산업 선순환을 위한 주도적인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 세계 최초로 초전도 송전 상용화에 성공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선도적 위치를 확보하게 됐다.
한전은 5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흥덕 에너지센터(변전소)에서 세계 최초 초전도 송전 상용화 사업 준공식을 개최함.
초전도 케이블은 '꿈의 송전망'이라고 불리는 차세대 전력 송전 기술로, 기존의 구리 도체를 초전도체로 대체한 케이블이다. 전기저항이 '0'이기 때문에 기존 케이블 대비 송전손실은 1/10 수준으로 저감되고, 송전용량은 5배 이상 증가시킬 수 있다. 따라서 저전압·대용량 송전이 가능하며 선로 증설이 어려운 대도시와 과부하로 교체가 필요한 선로에 적합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종갑 한전 사장을 비롯해 LS전선 명노현 대표이사 등 산·학·연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 그간의 성과를 기념하고 초전도 전력기술이 새로운 에너지 신산업 창출의 기회가 되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에 준공된 23kV 50MVA 차세대 송전 시스템은 신갈~흥덕 에너지센터(변전소) 간 약 1km 구간에 세계 최초로 초전도 전력케이블을 활용한 송전기술을 적용, 상용화했다. 올해 7월 시험운전을 거쳐 준공식 이후인 11월부터 상업운전을 시작했다고 한전은 설명했다.
특히 이번 초전도 상용화 사업을 통해 우리나라는 올해 10월 IEA(국제에너지기구)에서 발행하는 백서에 ‘세계 최초 초전도 상용국’으로 등재돼 국제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우리나라는 미국, 유럽, 일본 등 초전도 전력기술 개발 선행 국가들에 비해 뒤늦게 연구 개발에 뛰어 들었으나, 20년도 안 되는 짧은 기간에 설계부터 시험, 생산, 설치 및 운영까지 전 분야에 최고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보유하게 됐다. 정부지원으로 진행된 초전도분야 기초과학기술 육성정책(DAPAS)을 통해 초전도 송전분야의 후발주자였던 우리나라는 짧은 기간에 글로벌 초전도 전력산업을 선도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번 초전도 송전 상용화 사업으로 도심지내 에너지센터(변전소)간 전력공급능력을 공유함으로써 설비 이용율을 높일 수 있음은 물론, 2016년부터 이어온 대한민국의 초전도 송전 기술우위를 다시 한번 세계에 입증하며 글로벌 초전도 전력기기 기술 개발 분야에서 선도적 위치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이번 사업은 한전이 국내기업 간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이끌어 첨단산업을 육성하는 등 그 사업적 의미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 특히 한전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일본 전략물자로 분류돼 있는 초전도 소재를 중소기업인 ㈜서남에서 100% 국산화했다.
한전은 앞으로도 초전도 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함께, 향후 세계 최초의 154kV 초고압 초전도 송전 상용화 사업 및 23kV급 3상 동축형 초전도케이블을 적용한 초전도 플랫폼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종갑 사장은 기념사에서 “소재·부품·장비의 자립화를 넘어 글로벌화 추진을 발표한 정부정책에 발맞춰 미래 핵심기술인 초전도 분야가 신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우리나라가 글로벌 에너지시장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향후 지속적인 기술개발로 초전도 분야 국내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추진하는 등 초전도 산업 선순환을 위한 주도적인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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