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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산업 분야 탄소 저감 전략, 근본적으로 다시 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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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21-02-08 14:26 1,69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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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 배출의 주범인 산업·에너지 분야에서 탄소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혁신기술 개발을 위한 중장기 R&D 전략이 만들어진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중장기 R&D 전략’을 수립하기로 하고 4일 이를 위한 관계기관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탄소 저감 기술 개발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050년까지 ‘중장기 R&D 로드맵’을 수립키로 했다.

산업부는 R&D 전략 수립을 위해 에너지 공급, 에너지 수요 내 주요 업종별로 16개 작업반을 구성해 분야별로 탄소배출 현황 및 배출 매커니즘을 분석하고 핵심 감축기술을 도출해 2050년까지 단계별 기술 확보 일정을 제시할 계획이다. 작업반을 본격 가동해 전략 수립을 3분기까지 완료하고 작업과정에서 관계부처와의 협의 및 산업계 대상 공청회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작업은 연말까지 수립예정인 산업·에너지 분야의 탄소중립 종합계획인 ‘2050 산업 대전환 비전과 전략’과 ‘에너지 혁신전략’ 및 ‘범부처 탄소중립 기술로드맵’ 등에도 반영된다.

산업부는 이번 전략에서 도출될 다배출 업종의 핵심기술을 중심으로 대규모 R&D 사업을 신설하기 위해 예비타당성조사도 연내 신청할 방침이다.

박진규 산업부 차관은 “탄소중립은 민관이 모든 힘을 합쳐 달성해야 할 힘겨운 도전의 길로 오늘 회의는 이러한 작업들의 첫 단추를 끼는 중요한 자리”라며 “특히, 수립과정에서 주력산업들이 경쟁력을 상실하지 않도록 산업계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 산업부는 R&D 전략 수립과 관련 실제 기술을 적용할 산업계와의 공감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전략 수립 과정에서 산업계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에너지 공급과 수요를 포괄해 작업 진행, 분야간 정합성을 제고하고 가능한 기술을 빠짐없이 점검키로 했다.

탄소저감 R&D는 30년 후를 목표로 하며 성공 가능성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과감히 도전해야 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중장기 기술 개발 및 민간의 도전적 R&D를 촉진하기 위한 제도 개선까지 고려키로 했다.

한편 우리나라는 탄소 중심의 에너지 집약적 산업구조를 가지고 있어 탄소중립 달성이 쉽지 않은 도전적 목표다. 결국 산업·에너지 분야에서 탄소를 획기적으로 저감할 수 있는 ‘한계돌파형 혁신기술’ 개발이 탄소중립 달성의 관건이 되고 있다. 특히 산업분야는 그동안 탄소 저감을 위한 효율 향상 중심의 기술개발에 집중해 왔으나 이제는 과거와 전혀 다른 근본적인 신공정 개발이 필요한 상황이다.

에너지 분야 역시 재생에너지와 수소 중심으로 확고히 전환해 나가기 위해 태양광 및 풍력발전의 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수소 전주기 기술 개발, 차세대 전력망 기술개발 등이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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