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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환경협력 강화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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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17-12-01 16:11 2,55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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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중국과 기후변화 대응과 미세먼지 저감이 함께 달성할 수 있는 점을 감안해 향후 양국 간 환경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지난 18일 독일 본에서 2주간의 협상을 마치고 제2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3)가 지난 18일 폐막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197개 당사국을 포함해 기후변화 관련 연구기관, 산업계 및 시민단체 등에서 2만5000여명이 참석했다. 우리나라에서는 김은경 환경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관계부처 공무원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참석했다.

COP23 회의는 201.8년까지 파리협정 이행지침을 마련하기 위해 2주간 논의된 내용을 각 의제별 비공식 문서(informal note) 형태로 합의하고 이를 ‘파리협정 이행을 위한 피지 모멘텀’ 제하 결정문 하 첨부문서로 채택했다.

의장국인 피지는 탈라노아 대화를 통해 전세계적 감축 노력을 점검하고 각국의 감축 노력에 기여할 수 있는 일련의 기술.정치적 과정을 20 1.8년 진행할 예정이다. 탈라노아 대화(Talanoa Dialogue)는 포용적이고 참여적이며 투명한 태평양 지역 대화방식이다.

환경부는 이번 총회 계기 고위급회의에 참석한 각국 정상들은 역사적인 파리협정의 불가역성을 재차 강조하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자국의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전환 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마크롱 대통령은 미국의 불참으로 발생한 IPCC 재원 부족분을 프랑스를 중심으로 한 유럽이 지원할 것이라고 공약하고 2021년까지 모든 석탄화력 발전소를 폐쇄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구테레스 UN 사무총장은 국제사회가 2°C 목표 달성을 위해 감축, 적응, 재원, 파트너쉽, 리더쉽 등 5개 행동 분야에서 각국이 더욱 의욕을 높여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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